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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비오는 홋카이도, 오타루 여행에선 뭘하지? :)

by 르바 2018. 10. 8.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일본에서 조르바입니다 :)

 

오늘은 홋카이도 여행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홋카이도는 올해 7월 초에 다녀왔는데요. 3박 4일간의 짧은 여행이지만 많이 다니고 사진도 많이 남겼던 것 같습니다. 

 

편하게 읽어주세요 ^^

 

 

 

 

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목적지인 `오타루 역`으로 향했습니다. 치토세 공항에 참 할게 많아서 쓸게 많은데 따로 적어야 할만큼 다양한 볼 거리가 많더라구요ㅎㅎ 

 

전철 이용방법은, 공항에서 전철 표시를 따라 이동하셔서 발매기를 이용해서 티켓을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티켓 가격은 `2,300엔`이고 무조건 앉아서 갈 수 있는 자리라 보통 티켓보다 조금 더 비쌌던 것 같습니다. `1시간 15분 정도 거리`네요.

 

사진은 좌석 앞에 만들어져있던 티켓 홀더. 작은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꽂아뒀다가 내릴 때 들고 내리면 됩니다ㅎㅎ 물론 따로 보관해도 무관하구요^^

 

 

 

 

 

 

달리고 달려 오타루 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이 참 개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햇볕이 났다면 더 멋졌을테지만 비가 와서 안개가 낀 모습도 나쁘지 않네요. 7월 초였는데 조금 가을 느낌이 났던 날.

 

 

 

 

 

 

역에서 나와서는 바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는 `도미 인 프리미엄 오타루(Dormy Inn Premium Otaru Natural Hot Spring)`였는데요. 역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도착할 수 있어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에서의 숙소 선택.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 찾기 쉬워야 한다는 점 같네요. 물론 이 호텔 시설이나 서비스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에요. 호텔 포스팅은 또 다음 번에^^

 

 

 

 

 

 

호텔에 짐을 풀고 부지런히 밖으로 나와봅니다. 숙소에서 오타루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오타루 운하`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거리. 

 

호텔 앞으로 나있는 큰길을 따라 쭉 가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운하도 좋지만 옛스런 건물도 멋졌던..

 

 

 

 

 

 

오타루에서 볼만했던 걸 기억해보면 유리 공예, 오르골, 맛있는 디져트 가게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 모든 걸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위 사진에 보이는 거리입니다. 길을 따라 쭉 가면서 다양한 가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네요. 구글맵에선 `오타루 사카이마치`로 검색하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곳 가게들이 보통 저녁 5~6시에 문을 닫는데 저희가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오르골 가게 등은 다음날 봐야했는데요. 

 

다양한 유리제품을 파는 가게에서 찍어봤습니다. 바람이 불면 좋은 소리를 내는 유리 종(?), 유리 컵, 그릇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네요. 

 

 

 

 

 

 

위 사진은 `LeTAO`라는 홋카이도의 유명 디져트 가게의 본점입니다.

 

가끔 제가 지내는 오사카에 홋카이도의 음식을 모아 판매하는 이벤트가 열리는데요. 맛있는 음식이 많은 오사카에서도 이 곳의 치즈케익을 맛보기 

위해 길게 줄서 있던 사람들이 기억이 나네요. 다양한 케익, 초콜렛 등을 맛볼 수 있어서 당을 보충하기 딱 좋습니다ㅎㅎㅎ

 

 

 

 

 

 

날씨가 좋은 날에 여행을 하는 게 가장 최선이겠지만, 비가 온 오타루도 나쁘지 않았네요. 

물론 낮에는 엄청나게 비가 내려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지만, 그치고 나서 찍은 사진들을 보니 꽤나 느낌이 있어보입니다 ^^ 

 

열심히 오타루 시내를 구경하고는 저녁을 먹고 또 열심히 다녀봤습니다. 운하를 따라 서있는 건물들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비가 와야만 찍을 수 있는 오타루의 사진. 운하를 따라 나있는 산책로를 걷다 땅에 고인 빗물과 길을 함께 찍어봤습니다. 

 

사진 실력이 부족해서 그 느낌이 다 살지는 않았지만, 참 아름다웠던 길^^




 

 

 

요렇게 와이프 사진도 한 장! 약간 연무가 낀 운하를 배경으로 몽환적인 느낌을 내면 좋을 것 같아요^^

눈이 올 때도 한 번 방문해봤으면 좋겠네요. 그 때는 또 어떤 모습일지 또 궁금합니다!

 

비가 오는 오타루 즐기는 법! 포스팅 이만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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