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LOVE YOU(아이러브유)드라마 촬영지 14곳 총정리, TMI 정보까지

EYE LOVE YOU 드라마 촬영지 지도

 

EYE LOVE YOU, 아이러브유 드라마 왜 이렇게 재밌을까요?

일본에서도 이번 분기 탑 드라마는 이 작품이 될 것 같아요.

오늘 포스팅은 EYE LOVE YOU드라마 1화 다시 보면서 촬영된 장소들을 찾아보고,
각 장면을 되짚어보면서 한 곳 한 곳 정리해 보았습니다.

역시 도쿄, 치바 등 수도권에서 촬영이 되었고, 해달이 사는 홋카이도도 있었네요.

그리고 '유리와 태오의 집이 정말 가까운가?', '드라마에 나온 비빔밥, 전, 라볶이가 나온 한국 식당은 정말 있을까?'를 넘어 '유리는 왜 태오 집 앞에서 박수를 두 번 쳤을까?', '유리가 비 오는 날 신었던 장화이름', '유리 아버지 병원, 병원비는 얼마인가?' 이런 과하지만 일본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다시 드라마를 보니, 알려드릴 수 있는 재미있을 수 있는 정보들도 작성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드라마 기준 몇분 정도에 그런 장면이 있는지도 적어봤습니다.

목차부터 내용까지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Contents

1.아이 러브 유 (Eye Love You) 드라마 소개
1) 주요 등장인물
2) 드라마 줄거리
3) 주목 포인트

2. 지도 보는 법

3. 아이 러브 유 (Eye Love You) 드라마 촬영지소개
1)키리타푸곶
2) 미즈모토 공원
3) 유리의 회사 DOLCE AND CHOCOLAT의 본사
4) 하루미바시 공원
5) DOLCE AND CHOCOLAT의 매장
6) 세키구치쿄
7) 태오의 집
8) 유리의 집
9) 도요스교
10) 극 중 순희네 지짐이
11) 유리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식당
12) 태오의 대학교(소카 대학)
13) 신카와 공원
14) 복지병원

4. 아이 러브 유 (Eye Love You) 드라마 정리

 

1. 아이 러브 유 (Eye Love You) 드라마 소개

1) 주요 등장인물:

• 모토미야 유리(니카이도 후미): 꼼꼼하고 성실한 커리어 우먼. 12년 전 사고 이후 초능력으로 눈이 마주친 상대방의 마음 소리를 듣게 됨.
• 윤태오(채종협): 일본 대학에서 멸종 위기 동물 연구 중인 한국인 유학생. 야생 생물 보전학 전공. 해달을 좋아함.

2) 드라마 줄거리:

• 주인공 유리는 친환경 초콜릿 회사의 사장으로, 12년 전 사고 이후 상대방의 눈을 보면 마음 소리가 들리는 초능력을 가지게 됨.
• 어느 날 우연히 한국인 유학생 태오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지게 됨.
• 초능력 여주인공과 연하 직진남이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3) 주목 포인트:

• 한국인 배우가 주연으로 발탁되어 일본 드라마에서 한국어 대사를 들을 수 있는 드라마. 일본에서 한류 붐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 시청률은 평균 5~6%대로 순조로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넷플릭스에서도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오면 높은 랭킹에 자리하는 걸 보면 꽤나 인기가 많은 듯!
  
  

2. 지도 보는 법

• 아래 글들에서 장소별로 번호를 매겨, 각 촬영지에서 어떤 씬이 촬영되었는지 간단히 설명해 봤습니다.
• 만약에 아래 지도 정보를 가지고 드라마를 다시 보실 수 있다면, 아래와 같은 정보들도 알 수 있게 됩니다.
• '유리와 태오집은 어딜까?', '유리집과 태오집이 가까운가?' 드라마에서는 5분 만에 순두부를 가져왔지만, 서로 20km 거리로 자전거로 한 시간을 넘게 달려야 하는 위치라던지(사랑의 힘이란..)
• 드라마를 다시 돌려보다 보니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유리가 태오를 정말로 신처럼 보고 태오의 집 앞에서 기도를 올리는 것처럼 행동했다던지, 한국에서도 인기 있었던 장화가 보인다던지, 유리 아버지의 병원비가 얼마였다 던 지 등 눈에 보이는 TMI도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클릭하시면 드라마 촬영지지도로 연결!

3. 아이 러브 유 (Eye Love You) 드라마 촬영지소개

1)키리타푸곶:

• 1화 극 초반에 동화를 읽으면서 나오는 바다가 보이는 외딴 등대, 12년 전 아버지와 회상씬에서도 나오는 곳이네요. 해달(랏코)도 처음 나오는 곳 같아요.
• 눈을 본 상대의 마음의 소리가 들리게 되는 능력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장소.

2) 미즈모토 공원:

• 1화 드라마 시작하면서 태오의 어머니와 어린 태오로 보이는 아이가 앉아서 동화를 읽던 공원, 뒤에 팻말이 한국말로 적혀있길래 촬영지가 한국인줄 알았더니 일본이었네요.

3) 유리의 회사 DOLCE AND CHOCOLAT의 본사:

• 1화 초반에 사장인 여주인공이 카카오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던 회사! 폐기되어 온 카카오 허스크 사용, 초콜릿 카카오 풍미의 커피와 생활용품을 판매! DOLCE AND CHOCOLATE. 여주인공의 인생이라는 회사. 이 드라마의 배경지
• 사장의 식사를 방해하면 죽어!
  
  

4) 하루미바시 공원:

• 1회 초반, 카카오 회사가 내 인생이라며 자전거를 타고 초콜릿 매장으로 가던 길에 지난 공원. 
• 뒤쪽으로는 고층 빌딩과 강이 보이고, 여유롭게 산책하는 사람들 사이로 좋은 표정을 하고 매장에 가는 사장님의 모습이 있었죠.
  
  

5) DOLCE AND CHOCOLAT의 매장:

• 여주인공이 열심히 달려 나온 매장, 스트릿뷰를 보니 한적한 주택가에 멋진 가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백산안경, 귀여운 빵집 등. 지도에서 공사를 하는 건물이 돌체엔 초콜릿의 매장 건물이네요. 나중에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여주인공인 유리상이 처음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는 장소. 금액적인 부분과 딸이 충치가 생길까 걱정을 하던 아버지의 마음을 읽고 좋은 조언을 해주게 됩니다.
• DOLCE AND CHOCOLAT 매장 뒤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백산안경, 베이커리 등이 있네요.
  
  

6) 세키구치쿄:

•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가던 유리가 처음 비눗방울을 보고 멈춰 서서 꽤 장시간 촬영한 다리네요. (드라마 5분 17초부터~)
• 드라마에서 계속해서 등장하는 다리예요. 이 다리 촬영씬 다음에 태오가 비눗방울을 불고 있는 빌딩의 옥상으로 씬이 전환되네요. '친환경 비눗방울’
  
  

7) 태오의 집:

• 웃으며 친환경비눗방울을 불고 있던 옥상.(드라마 5분 46초 부근)
• 집 옥상에서 비눗방울을 불다가 유리가 주문한 배달음식을 확인한 태오.
• 다음씬 해달이 있는 비비바(ビビンバ) 메모, 비빔밥 발음이 귀여워요ㅎㅎ
• 순두부를 받은 유리가, 다 먹고 난 뒤 순두부가 있던 보온병 그릇을 돌려주러 가는데요. 문걸이에 보온병을 걸고 박수를 두 번 치고 기도를 하는데요.(드라마 28분 40초~) 태오를 '신'으로 부르기 때문에 일본식으로 신에게 왔음을 알리고 인사를 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일본 오셔서 신사에 가시면 일본 사람들이 어떻게 신께 기도를 올리는지 보시면 같은 상황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블로그 작성을 위해 또 보니 이런 장면이 있네요.
• 순두부의 답례로 비누를 선물 받은 태오, 태오가 쓰고 있던 비누와 같은 제품이라고 하네요? 유리는 태오가 불던 비눗방울도 친환경 비누로 만들었다는 걸 알게 되고, 더 호감이 생긴 것 같아요. 환경에도 인간에도 좋은 비누. 그런 게 더 생기면 좋겠다고 서로 공감하눈 둘.
  
  

8) 유리의 집:

• 에너지차지! (드라마 19분 41초 정도)
• 메모를 교환하기도 하다가, 유리와 태오가 서로 만나게 되는 날이 있는데요. 배가 고픈데 비가 오는 날, 배가 고파서 뭘 사러 나가던 유리와 태오가 부딪히게 됩니다. 서로 눈이 마주치고 한국드라마스럽게 너무나 달달한 씬입니다. 순두부를 전달해주기도 하고요.
•  자세히 보니 한국에서도 비 오는 날 장화로 많이 신으셨던 문스타(MOONSTAR)의 810s 화이트 제품을 신는 장면이 나오네요.
  
  

9) 도요스교:

• 해달이 있는 비비바(ビビンバ) 메모에 적혀 있던 온돌식당에서 비빔밥을 시키는 유리, 친환경용기를 쓰는 식당이라 태오는 이 식당을 추천한 걸까요?
• 초록모자에 GOHAN이라는 가방을 메고 주문을 확인, 가보자고!라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네요.
• 근데 유리는 비빔밥을 안 비비고 엄청 맛있게 잘 먹네요. 비빔밥을 비비는 것보다 용기가 사탕수수인지 확인하는 유리였습니다. 그리고 종이봉투에서 다시 해달 메모와 전도 추천받는 유리! 해물, 김치, 감자전 저도 먹고 싶어 졌어요.
• 태오에게 추천을 받고 바로 전을 주문한 유리가 메모를 적고 서로 소통하는 모습이에요. 라볶이도 제핀(일품)!
  
  

10) 극 중 온돌식당(순희네 지짐이 간판도 노출, Dongdaemun market Asakusabashi Higashiguchi shop):

• 극 중 순희네 지짐이. 비빔밥과, 전까지 시키고 마지막에 라볶이까지 추천받은 유리가 참지 못하고 라볶이를 먹으러 간 곳이네요. 
• 상대방이 하는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라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집중해서 먹는 유리.(드라마 13분 47초 부근) 일본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는 한국 식당 같습니다.
  
  

11) 유리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식당:

• 커피가 써서 못 마신다는 어린 유리. 초콜릿과 같은 카카오가 들어있다는 씬.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달기도, 쓰기도 해. 인생도 네 행동에 따라 써지기도, 달아지기도 해' 한국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커피를 안 내주는데, 일본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요.
• 다 큰 유리는 커피를 쓰다!라고 하면서도 초콜릿과 함께 즐기는 씬도 나오네요.
  
  

12) 태오의 대학교(소카 대학, 드라마 약 23분 20초 정도부터 등장):

• 연구실, 야생 생물 보전학 전공. 
•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선배에게는 한국처럼 밥 먹었어요?라고 물었는데 선배는 응 오츠카레(응 수고해)라고 대답하는데요. 이 부분도 잘 생각해 보면 한국과 일본의 차이가 나오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 멸종 위기종 해달이야기.
  
  

13) 신카와 공원:

• 비대면 수령에서 대면수령으로 밥을 주문했던 유리. 계속해서 대면하는 날이 많아지네요.
• 기분 좋아지는 에너지챠지! 대사

14) 복지병원:

• 유리의 아버지가 입원하고 있는 복지 병원이네요.
• 밸런타인 제품을 소개해주고, 마음을 읽게 된 사고가 있었던 날을 회상하는 씬도 있네요. 해달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유리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가 결국에는 누워서 병원신세를 지게 됩니다.
• TMI 첫 번째 : 이날의 치료비 340,604엔. 비싸네요. 유리가 열심히 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한 장면 같습니다.
• TMI 두 번째 : 방값 225,060엔, 이용료 27,808엔 식비 1일 2,036엔 일용품비 500엔 정기왕진비 720엔 등. 아프지 마세요 여러분. 건강이 최고예요.
  
  

3. 아이 러브 유 (Eye Love You) 드라마 정리

완결이 아닌 줄 알았다면 시작을 말 것을.. 너무나 달달한 사랑 얘기에 이가 썩지만 매주 화요일을 참을 수가 없어요!

(일본에선 매주 화요일 TBS 방송국에서 방송된 다음, 일주일 뒤에 넷플릭스에서 공개)

일본 여행을 오셔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드라마 팬이라면 제가 알려드리는 촬영지 정보들을 보시고

여행 동선에 포함시키는 것도 특별한 여행을 하는 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EYE LOVE YOU 드라마 팬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리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반응이 좋다면 계속해서 촬영지를 정리해서 포스팅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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